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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북미 단독공장 규모 키운다…CATL 우회 진출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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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북미 단독공장 규모 키운다…CATL 우회 진출에 맞불 © Reuters LG에너지솔루션, 북미 단독공장 규모 키운다…CATL 우회 진출에 맞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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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 선점을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이 단독공장 재개를 선언했다.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도 더해 규모도 키웠다. 이는 최근 포드에 기술 제휴 형태로 북미 우회 진출한 CATL을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양산 준비 중인 4680 원통형 배터리가 본격 생산되면 테슬라 (NASDAQ:TSLA) 납품으로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월 애리조나주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11GWh 규모 원통형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글로벌 경제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한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 북미 생산 네트워크 지도. [사진=LG에너지솔루션]

24일 LG에너지솔루션 (KS:373220)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7조2000억원을 투자해 신규 원통형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총 생산능력은 43GWh로 북미 지역에 위치한 글로벌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중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회사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지난해 6월 재검토를 결정했던 애리조나 원통형 배터리 독자 생산 공장 건설 재개를 확인했다. 투자금액 및 생산규모도 각각 4조2000억원, 27GWh로 대폭 확대를 결정지었다.

같은 부지 내 3조원을 별도 투자해 총 16GWh 규모 ESS LFP 배터리 생산 공장도 건설한다. ESS는 전기차용 배터리로 사용될 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를 저장소로도 활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ESS 전용 배터리 생산 공장을 짓는 것은 글로벌 배터리 업체 중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신규 원통형 배터리 전용 생산공장은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5년 완공 및 양산이 목표다. 주력 모델인 2170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미국 주요 전기차 고객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연 평균 27GWh의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며 이는 고성능 순수 전기차 35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원통형 배터리 시장은 지난해 36조8000억원 규모에서 2026년 70조2000억원까지 2배 가까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충북 오창 배터리 공장에서 양산 준비 중인 테슬라향 4680 배터리 생산이 궤도에 오르면 애리조나 공장에서 생산할 가능성이 있다. 4680 배터리는 자체가 단단해 모듈을 만들 필요가 없고, 적은 양으로 기존 에너지 밀도를 맞출 수 있어 생산 속도 면에서 월등하다는 평가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라 북미 지역 내에서 고품질·고성능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에 따라 기존 계획했던 투자를 대폭 확대해 고객 및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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