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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블록체인] 휘몰아치는 거시경제와 암호화폐 정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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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블록체인] 휘몰아치는 거시경제와 암호화폐 정책 外 [주간블록체인] 휘몰아치는 거시경제와 암호화폐 정책 外

한주간의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모아 소개하는 '주간 블록체인' 코너입니다. 놓치기 쉬운 소식, 지금 만나보세요!

미국 연준이 팬데믹 기간 동안 유지해온 제로금리 기조를 끝내고 본격적인 긴축정책을 시작합니다. 연준은 2021년 11월부터 금리 인상 가능성을 본격적으로 논의해왔는데요. 2022년 3월 15일과 16일(현지시간) 이틀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연준이 기준 금리를 0.25%p 인상한다고 최종 결정을 내렸습니다. 연준 기준금리는 기존 0~0.25%에서 0.25~0.50%로 상승했습니다. 위원회 관리들은 올해 남은 6차례의 위원회에서도 지속적인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은 대규모 유동성과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호황을 누렸는데요. 유동성이 마르고 인플레이션 상승이 현실화 된 지금, 시장이 어떻게 반응할지 투자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유럽 유럽연합이 통일된 암호화폐 규제를 확립하기 위해 암호화자산규정안(MiCA)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규정안 표결을 앞두고 업계 반발로 삭제됐던 작업증명(PoW) 금지 조항이 되살아나면서 업계는 크게 동요했는데요. 결국 유럽의회 경제통화위원회(ECON) 표결을 통과하진 못했습니다.

위원회는 대신 PoW에 대한 별다른 제재가 없는 온건한 버전을 채택하며 시장을 안심시켰습니다. 유럽의회, 유럽연합 위원회, 유럽연합이사회의 3자 논의를 거쳐 최종 승인되면, 유럽연합 회원국 전체에 구속력을 갖게 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국제사회는 러시아에 대한 금융 제재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금융 채널이 된 암호화폐가 제재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러시아 내부에서조차 암호화폐를 통해 국제사회의 압박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었죠.

이에 미국은 제재 범위를 암호화폐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월렛 서비스 제공자를 포함한 미국인이 재무부가 정한 제재 단체와 거래하거나 이들을 지원하는 것을 금지시켰습니다. 엘리자베스 워런 의원을 중심으로 10여 명의 상원의원들은 러시아에 대한 암호화폐 제재를 포함하는 ‘디지털 자산 제재 준수법’을 공동 발의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와 관련해서 암호화폐는 위험한 제재 우회 수단으로 비춰지고 있는데요. 반대로 우크라이나에서는 위기에서 건져줄 동아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암호화폐 기부금을 받아 군수 물자 구입 비용을 충당하고 있고, 일반 금융 채널에 접근할 수 없게 된 일반 대중들도 생필품 구입에 암호화폐를 이용하고 있다고 알려졌죠. 이에 전쟁이 계속되는 상황 속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암호화폐를 합법화하는 법안에 서명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전쟁의 참혹함을 알리기 위해 NFT 발행도 준비 중입니다.

한국 우리나라는 2022년 3월 9일 진행된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최종 당선됨에 따라 가상자산(암호화폐) 관련 공약 이행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이 내놓은 가상자산 관련 공약은 가상자산 과세 기준금액 기존 25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인상, 가상자산 육성기관 신설, 관련 기본법 제정, 거래소 실명계좌 지원 절차 마련 등입니다. 실제적인 공약 이행을 통해 시장 친화적인 정책이 마련되고 산업 발전에 속도가 붙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김형중 한국핀테크학회장은 3월 17일 열린 ‘차기정부, 디지털 자산 정책 및 공약이행 방향’ 정책 포럼에서 “윤석열 정부는 재임 기간 내에 한국을 디지털 경제 분야에서 주요 3개국(G3)에 진입시키기 위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활동 과정에서부터 디지털 플랫폼 정부, 디지털 경제 패권 국가를 구현하겠다는 큰 그림을 그려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공약에서 제시한 차관급 디지털산업진흥청을 장관급 디지털자산위원회로 격상하여 설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 못 피한다, 블록체인 트렌드 산업을 이끄는 대형 기업조차 트렌드가 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없이 미래를 논할 수 없게 됐습니다. 마크 저커버그(Mark Zuckerberg) 메타(전 페이스북 (NASDAQ:FB)) CEO는 가까운 시일 안에 산하 소셜미디어인 ‘인스타그램’을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로 만들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세계 2위 결제 처리업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메타버스·NFT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며 메타버스 진출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전통 금융권도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의 가치와 효용을 발견하고 이를 차용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영국 대형 금융기관인 스탠다드차타드는 산하 암호화폐 수탁회사 조디아(Zodia)를 통해 기관고객이 보유 암호화폐에서 이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품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이처럼 무겁고 생소한 인프라 기술이였던 블록체인이 ‘쓸모’를 더하며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술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블록체인을 통해 투명성 문제를 해결한 기부 플랫폼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문화·예술분야 크리에이터를 후원하는 프로젝트 ‘저비스 프로토콜(Jervis Protocol)’은 블록체인을 통해 후원금 관리를 투명하게 공개할 뿐 아니라, DAO 방식을 접목해 후원자가 후원 댓가로 NFT를 받아 프로젝트에 대한 권리를 증명하거나 오프라인 모임의 참석 기회를 갖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세계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지탱할 기반 기술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개발자 팀 베이코(Tim Beiko)에 따르면 이더리움 2.0 전환을 위한 병합(merge) 테스트넷 킬른(Killan Testnet)이 정상 구동에 들어갔습니다. 이더리움 재단은 “이번 작업은 이더리움의 지난 6년간의 연구 개발의 결과물"이라며 "2022년 후반 메인넷 정식 출시 시 안전한 네트워크를 보장하고, 99.98%의 소비전력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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