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소폭 오름세… 2만6000달러 대서 횡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FX불스
작성일
본문

미국 정치권의 잡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며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오전 7시17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34% 오른 개당 2만6470.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도 0.40% 상승한 개당 1808.76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국내 코인거래소에서도 비슷한 시세가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같은 시간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0.24% 뛴 3553만7000원을, 이더리움도 0.25% 오른 242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예상일(X-데이트)인 다음 달 1일까지 일주일여 남은 상황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와 공화당 양측에서 긍정적인 목소리가 나온 게 가상화폐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로즈가든 연설에 나선 바이든 대통령은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과 몇 차례의 생산적인 대화를 했다"며 "진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디폴트는 선택지가 아니라고 수 차례 강조했다"며 "의회 지도자들도 이점에 동의했다"고 설명했다.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 측은 성과가 있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다만, 해결 과제는 아직 산적해 있다며 협상 타결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매카시 하원의장 측 협상팀인 가렛 그레이브스 하원의원은 "약간의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고 협상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자료
-
이전
-
다음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