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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전환 성공할까…SEC, 대중의견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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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전환 성공할까…SEC, 대중의견 듣는다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ETF 전환 성공할까…SEC, 대중의견 듣는다

다수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반려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관련 위험성에 대한 대중 의견을 구하고 있다.

SEC는 2022년 2월 4일(현지시간) 공지를 통해 세계 최대 암호화폐 자산운용사인 그레이스케일이 비트코인 신탁 상품을 비트코인 현물 ETF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대중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현물 ETF가 조작과 사기에 취약한지, 동일한 기준에 따라 비트코인을 보유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대중 의견을 서면으로 받게 된다. SEC는 며칠 전 비트와이즈(Bitwise)의 비트코인 ETF와 관련해서도 비슷한 공지를 내놓은 바 있다.

SEC는 공지에서 비트코인을 대량 보유한 세계 최대 신탁인 그레이스케일의 ETF 전환 신청에 대한 우려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레이스케일비트코인신탁(GBTC)은 2013년 출범한 27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투자 상품이다. 암호화폐에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하고 핵심적인 기관 투자 채널이었기 때문에 실제 비트코인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됐었다.

하지만 암호화폐 가격이 급등하고 금융권이 암호화폐 파생상품 기반 ETF를 제공하면서 현재는 실제가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급 비트코인 투자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그레이스케일은 신탁의 ETF 전환에 나섰다. ETF 전환에 성공한다면, 이같은 가격차는 없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까지 규제 문턱을 넘은 상품이 없기 때문에 그레이스케일 신탁의 ETF 전환에 대한 업계 기대는 낮은 편이다. SEC는 2021년 11월부터 반에크, 위즈덤트리, 스카이브릿지캐피털 등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 6건을 반려했다.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 상품만이 2021년 10월 미 규제 문턱을 간신히 넘었다. 프로셰어즈(Proshares)의 비트코인 선물 ETF는 출시 하루 만에 10억 달러(1조 1839억 원) 이상이 거래됐다. 선물 ETF라는 한계에도 비트코인 투자 노출에 대한 기관 수요가 상당하다는 것을 확인시켜줬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소속 애널리스트 레베카 신(Rebecca Sin)과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2022년 2월 4일 보고서에서 "암호화폐 ETF 거래량은 지난 1월 소폭 감소했지만 안정세를 유지했다"면서 "최근 가격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수요는 단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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