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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블록체인] 유튜브도 NFT 뛰어든다, 국내 블록체인 동향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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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블록체인] 유튜브도 NFT 뛰어든다, 국내 블록체인 동향 外 [주간블록체인] 유튜브도 NFT 뛰어든다, 국내 블록체인 동향 外

한주간의 토큰포스트 주요 기사를 모아 소개하는 '주간 블록체인' 코너입니다. 놓치기 쉬운 소식, 지금 만나보세요!

유튜브도 NFT 뛰어든다

수십억 이용자를 보유한 대형 소셜 플랫폼들이 대체불가토큰(NFT)을 통한 생태계 개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NASDAQ:FB), 인스타그램에 이어 구글이 운영하는 세계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까지 NFT 대열의 합류를 알렸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구상이나 지원 시기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크리에이터 경제를 강화할 수 있는 하나의 도구로 NFT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NFT로의 진입은 대형 소셜 플랫폼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계로 확대됩니다. 이탈리아 고급 자동차 브랜드 람보르기니(Lamborghini)는 우주 실험을 마친 탄소섬유 복합소재에 QR코드를 삽입해 NFT 컬렉션 '스페이스 키(Space keys)'를 발행했습니다. 영국의 전설적인 밴드 비틀즈 멤버 존 레논(John Lennon)의 소장품도 NFT 마켓플레이스 '옐로하트(YellowHeart)'에서 경매로 판매됩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 유니세프) 또한 설립 75주년을 기념해 NFT를 발행했습니다. 총 모금액 74만 달러(8억 8400만 원)는 전 세계 모든 학교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용될 예정입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이승민 박사는 '2022년 10대 기술'로 NFT를 선정하며 NFT를 일시적 유행이 아닌 장기 트렌드로 봐야 한다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급성장하는 산업의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도 있는 법입니다. 인기 소셜미디어 트위터가 프로필 설정 기능을 내놓은지 하루 만에 해당 기능 사용자를 자동 차단하는 브라우저 플러그인이 등장했습니다. 해당 기능의 개발자는 NFT 이용자 차단 프로그램 개발한 세 가지 이유로 ▲지구온난화에 부정적인 영향 ▲만연한 사기와 예술품 도난 문제 ▲NFT 구매 종용과 과대광고를 꼽았습니다.

헐값에 NFT를 구매한 사고도 발생했습니다. 세계 최대 NFT 오픈마켓인 오픈씨(OpenSea)에서는 NFT 거래 취약점을 공격받아 최소 8개의 유명 NFT가 최소 거래 희망가보다 턱없이 낮은 가격에 팔렸습니다. 분석에 나선 유저들은 삭제되지 않은 이전 거래 희망가를 악용한 공격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국내 블록체인 동향

국내 블록체인 정책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2022년 1월 23일 통계청은 올해부터 한국은행, 금융감독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가계금융복지조사에 가상자산을 신규 조사 항목으로 포함합니다. 통계청 관계자는 가상자산 과세 우려에 대한 토큰포스트와의 통화에서 "가상자산 자료 구축을 하겠다는 판단이지 과세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모의실험이 1단계가 완료됐으며 2단계 실험에 돌입했습니다. 2단계 실험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활용한 송금이나 오프라인 결제 기능 구현 ▲타 국가와의 CBDC 시스템 연계를 통한 국가 간 송금 서비스 구현 ▲개인정보 보호 강화 기술 활용방안 점검 ▲분산원장 처리성능 확장 기술 점검입니다. 한국은행은 "오는 2022년 6월 모든 실험을 마무리하고 종합적인 평가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한 주는 '국보 DAO' 소식으로 뜨거웠습니다. 국보 DAO는 시민이 주체가 되어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탈중앙화자율조직(DAO)입니다. 간송미술관이 케이옥션을 통해 내놓은 국보 2점 ‘금동삼존불감’과 ‘계미영금동삼존불입상’의 경매에 참여하기 위해 100억 원 모금을 추진한 것인데요. 24억 2900만 가량을 모금했지만 기한 내 최소 목표 금액이었던 50억 원 도달에 실패해 환불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도를 통해 DAO에 대한 국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새로운 흐름을 만들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나옵니다.

2022 美 금리인상, 암호화폐 찬바람 분다

美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오는 3월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할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매도세가 일고 있고 특히 기술주,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 대한 회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긴축이 가속화되면서 암호화폐 현물과 파생상품의 거래량부터 탈중앙화금융(DeFi, 디파이) 예치금까지 모두 급감했습니다. 더블록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11월 1조 4000억 달러를 기록했던 암호화폐 현물 거래량은 2022년 1월 현재 5930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미 연준이 지난 2년간 암호화폐 상승을 견인했던 양적완화 정책을 철회하고 긴축을 가속화하면서 시장에 공포 심리가 확산됐다는 시장 분석이 나옵니다. 후오비 리서치와 싱가포르 블록체인 협회도 최신 보고서에서 "연준을 비롯한 여러 중앙은행의 긴축 정책에 따라 비트코인이 약세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BTC) 법정화페 사용으로 인해 국가 금융 안정성 및 재정 건전성, 투자자 보호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IMF는 올해 1월 12일에도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가 전통 금융과 '동조화' 현상을 보이고 있으며 전통 금융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로이터통신도 암호화폐가 주식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커졌으며 금리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진단을 내놨습니다. 개인 투자자들 위주로 투자하던 암호화폐 시장에 기관투자자들이 대거 유입된 것이 원인으로 지목했는데요. 양적완화 기간 동안 인플레이션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활용된 암호화폐가 주류 금융으로 이동하면서 헤지 역할을 지속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커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토큰포스트에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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