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76억원 상당 클레이 처분 의혹 소명 나서

클레이튼(Klaytn)은 지난 4일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커뮤니티에서 전파되고 있는 1500만 클레이(KLAY)에 대한 현금화 추정 지갑 분석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클래이튼 공식 커뮤니티에는 1500만 클레이(약 76억원)가 해외 거래소인 바이낸스 거래소로 이동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의혹을 제기한 유저는 "현금화를 시킨 주체는 클레이튼을 개발한 그라운드 엑스로 보인다"라며 "어느 형태로든 그라운드 엑스가 이 사실을 모를리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클레이튼팀은 "분석 내용은 대부분 사실이 아니다"라며 "해당 트랜잭션은 클레이를 장기 보유하고 있는 외부 투자사들 중 한 곳에서 발생한 트랜잭션"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문제가 된 거래를 발생시킨 업체가 어딘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클레이튼팀은 "이번 거래는 외부 투자사의 자체 판단에 따른 거래"라며 "해당 거래가 회사가 관리하는 지갑 간 이동일지, 보다 나은 커스터디를 위한 이동인지 또는 중장기적인 현금화를 위한 이동인지는 개별 투자사 내부 프로세스이므로 정확한 팩트 확인은 어렵다"고 밝혔다.

johnlee@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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