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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반등 시작한 비트코인..."타이밍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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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반등 시작한 비트코인... © Reuters. 단기 반등 시작한 비트코인..."타이밍 오나"

비트코인 시세가 30일 오후 단기반등을 시작했다. 3800만원을 넘긴 가운데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도 동시에 상승하는 중이다. 위믹스와 샌드박스코인 및 질리카 등도 반등에 성공했다.

시장에서는 호재일 가능성에도 주목한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 하락을 예견한 것으로 알려진 라무르의 이브 라무르 대표가 26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겨울은 끝났다"고 예언한 만큼 약간의 반등이 시작된 것 아니냐는 희망이 감지된다. 단기 반등을 계속한다는 전제로 비트코인 시세가 어느정도 랠리에 성공한다면 이후 폭발적인 추가 상승에 성공할 것이라는 암호화폐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의 주장도 나온 상태다.

JP모건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상승에 배팅했다.

그럼에도 시장에서는 "예단할 수 없다"는 반응이 나온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한 상태에서 테라-루나 사태의 여진도 계속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새롭게 등장한 루나2.0은 출시와 동시에 시세가 말 그대로 급등락을 보여주고 있다. 에어드랍의 특성이기는 하지만 테라폼랩스의 새로운 실험에는 이견이 많다. 

지금의 반등세도 결국은 기술적인 단기 랠리라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구겐하임 인베스트먼트의 스콧 마이너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장에서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앞으로 (비트코인은) 더 떨어질 것"이라며 그 수준이 8000달러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다만 사태를 부정적으로 보면서도 장기적 관점에서 희망적인 분석을 하는 곳이 점점 늘어나는 것은 사실이다.

코빗 리서치센터가 올 1분기 기관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 동향을 살펴본 자체 분석 리포트 ‘기관투자자의 굳건한 비트코인 투자’를 발간한 결과 CME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지표에 따르면 기관투자자들은 4월 이후 비트코인 (투자)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매도 압력이 이전 대비 크지 않아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견고하다는 분석이다. 크립토펀드 운용 자산 규모는 600억 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지난해 4분기 625억 달러(약 00만 원)에서 올 1분기 610억 달러로 소폭 하락하는 것에 그쳤다.

출처=갈무리

올 1분기 코인베이스 내 기관투자자의 거래량 비중은 76%로 지난해 4분기 68%와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기관 투자자들은 아직 비트코인을 떠나지 않았다는 뜻이다. 최윤영 코빗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단기성 기관투자자 자금(비트코인 래퍼 자금)은 매크로 리스크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이전과 비교해 그 여파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다인인베스트 연구소 김재학 애널리스트도 긍정적인 전망을 했다. 그는 “꾸준한 조정을 이어오고 있는 비트코인과 알트코인들은 미 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유지와 QT(양적 긴축)이 본격 시행되는 6월을 앞두고 미 증시와 더불어 반등 가능성을 보이며 이에 대한 분석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면서 "인플레이션과 관련한 JP 모건의 낙관적 견해와 여전히 시장은 인플레이션 충격에 대비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지만,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인해 시장은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고 봤다.

다만 "QT(양적 긴축)이 본격 시행되는 6월까지 여전히 변동성이 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기에 투자자들은 종목 포지션의 비중을 조절하며 보수적인 투자를 유지해야한다"라고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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