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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5년 만에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0.25%포인트 올린 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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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15년 만에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0.25%포인트 올린 1.75% 한은, 15년 만에 두 차례 연속 금리 인상...0.25%포인트 올린 1.75%

한국은행이 결국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지난달 14일 25bp(0.25%p)를 인상한데 이어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이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본 회의를 개최해 기존 1.50%에서 25bp 인상된 1.75%로 기준금리 인상을 결정했다.

금융업계에서는 이날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던 만큼, 크게 놀라지는 않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50bp 이상 큰 폭으로 인상하는 것)'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결국 빅스텝을 밟지는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임동민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에서 최근 50bp씩 금리를 인상하고 있지만, 똑같이 따라가기엔 다소 부담이 있어 국내 기준금리는 25bp씩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7~8월쯤에는 연준의 기준금리와 국내 기준금리가 2%대로 비슷하게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김수정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 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8월부터 미국 연준보다 선제적으로 금리 인상을 단행했기 때문에 정책 여력이 확보돼 있다"라며 "여러 경제 여건을 고려해 봤을 때 지금과 같은 점진적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분기당 1차례 정도의 금리 인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올해 연말 국내 기준금리는 2.25% 수준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라며 "연준의 경우 6월과 7월 빅스텝을 단행하고 이후 금리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연말 연준의 기준금리는 2.75% 수준이 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전 세계적인 물가 상승압력 때문에 한은과 미국 연준이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더욱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로 자산시장이 과열을 보였기 때문에 금리인상을 통한 금융 불균형 누증을 완화해 잠재적 리스크 요인을 조정할 필요도 있다"고 덧붙였다.

jordan@token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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