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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투자자, 창업자 권도형에게 집단 소송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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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투자자, 창업자 권도형에게 집단 소송 준비 테라·루나 투자자, 창업자 권도형에게 집단 소송 준비

스테이블코인 테라(UST)와 자매코인 루나(LUNA)의 시세가 폭락한 가운데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창업자 권도형 대표를 향한 소송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테라가 고정 가치로 유통되는 스테이블코인을 표방했지만 최근 가치를 유지하지 못하면서 가치가 연동되는 루나 또한 투자금이 급속히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두 코인 모두 가치가 폭락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LKB)는 권 대표에 대해 사기 혐의로 서울지방경찰청 금융수사대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재산 가압류를 신청했다. 내부에 테라·루나 투자자가 존재해 별도 피해자 모집 없이 이를 추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투자자들은 인터넷 상에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 카페를 만들고 고소 참여자를 모으고 있다. 해당 카페는 오는 26일까지 진정서를 모아 권 대표를 비롯해 테라폼랩스 공동 창업자 신현성 차이홀딩스 총괄을 상대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소할 방침이다.

권 대표는 싱가포르에서도 고발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이용자는 권 대표에 대해 고발 및 경찰 조사 요청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고 "싱가포르에서만 최소 1000명이 루나 사기로 돈을 잃었다"며 UST·LUNA가 '폰지 사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이용자는 권 대표가 억만장자인 걸로 알고 있다며 루나로 손실을 본 투자자에게 보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테라·루나가 전세계 가상자산 거래소 다수에서 거래돼온 점을 감안하면 다른 국가에서 권 대표를 고소하는 사례가 들불처럼 번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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