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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1000달러 회복 비트코인 "지금?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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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1000달러 회복 비트코인 © Reuters. 3만1000달러 회복 비트코인 "지금? 후퇴?"

권도형 대표의 테라폼랩스가 일으킨 테라-루나 폭풍이 비트코인 등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강타한 가운데, 16일 시장 상황이 다소 좋아지고 있다. 비트코인은 3만1000달러를 회복했으며 이더리움과 리플 등 주요 알트코인들도 일정정도 기초체력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시장의 분위기는 갈리지만 전반적으로는 '전망이 어둡다'는 쪽이 중론이다. 테라폼랩스가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으나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동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하이퍼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며 각 국이 공격적인 긴축재정에 들어간 상태다. 증시와 커플링된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장 전반이 힘을 쓰지 못하는 가운데 테라-루나 사태로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근본적인 회의감까지 커지는 중이다. 

출처=갈무리

설상가상으로 테라-루나 사태는 대장주 비트코인 시세에 직격탄을 날렸다. 루나파운데이션가드가 보유한 비트코인이 추가로 풀릴 경우 사태는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 희망을 말하는 쪽도 있다. 우선 권도형 대표가 지난 주말 트위터를 통해 테라-루나 생태계의 재건을 선언하는 한편, 루나를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고 밝힌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극적인 시세 반등은 어렵겠지만 테라-루나 생태계가 약간의 안정을 찾을 경우 대장주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시세 충격에 대비할 수 있는 최소한의 여지는 있다는 분석이다.

요 며칠 사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시세 전반이 약간의 반등을 일으킨 쪽에 기대를 거는 목소리도 비슷한 결이다. 다만 극적인 반등을 점치는 목소리는 거의 없기 때문에 전체 시장 상황을 보면 "당분간은 겨울일 것"이라는 반응이 우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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