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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봉쇄 완화에 원유수요 회복 기대… WTI,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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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봉쇄 완화에 원유수요 회복 기대… WTI, 3.4%↑ [국제유가] 中 봉쇄 완화에 원유수요 회복 기대… WTI, 3.4%↑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16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3.71달러(3.4%) 오른 배럴당 114.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물 브렌트유는 2.69달러(2.41%) 오른 배럴당 114.24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세는 중국의 상하이 봉쇄 조치 완화로 원유 수요가 회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 원유 금수에 따라 공급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 등도 상승세에 힘을 실었다.

종밍 상하이 부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월 1일부터 6월 중순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팬데믹 감염이 통제되는 한 전염병 예방 조치를 전면 해제, 일상회복을 정상화해 도심 내 정상적인 생산과 생활을 완전히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이날 골드만삭스의 제프 커리 원자재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는 CNBC와 인터뷰에서 "우리는 여전히 국제유가가 올 여름 125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주변 위험 요인이 가능성을 약 150달러까지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150달러로의 급등이 오래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수요-공급 균형을 잡고 다시 낮은 수준으로 내려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그 후 수요가 다시 커지려고 할 때 오를 것"이라고 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지표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우려가 부각되며 장중 하락하기도 했으나 미국 가솔린 가격이 여전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점, EU의 대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 제재가 조만간 합의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상승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여기에 중국의 경기 침체 우려를 부각시킨 상하이 봉쇄 등이 서서히 완화될 것이라는 점도 장 후반 상승 확대 요인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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