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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상하이 봉쇄 장기화 우려에 하락… WTI,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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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中 상하이 봉쇄 장기화 우려에 하락… WTI, 1.3%↓ [국제유가] 中 상하이 봉쇄 장기화 우려에 하락… WTI, 1.3%↓

국제유가는 서방국가들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논의 중인 가운데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5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32달러(1.3%) 하락한 배럴당 101.9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이날 러시아 석탄 수입 금지를 포함한 5차 제재안을 공개했다. 새 제재안에는 EU가 러시아로부터 연간 40억 유로(약 5조3200억원) 규모의 석탄 수입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러시아 제2의 은행인 VTB를 포함해 4개 주요 은행에 대한 거래를 완전히 금지하는 방안과 러시아 선박의 EU 항구 접근 제한 조치도 담았다.

이번 제재는 EU의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첫 번째 제재로 EU 27개 회원국의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하다. EU 회원국은 오는 6일쯤 이번 5차 제재안에 서명할 예정이다.

미국도 이번주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할 전망이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일 "우리는 어떤 형태의 제재를 가할지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조율하고 있다"며 "러시아를 경제적으로 더 압박하는 조치가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일 서방국가들의 러시아 추가 제재 가능성에 급등했던 4% 넘게 국제유가는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가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원유 수요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이시는 이날 2500만 주민에 대한 전수 검사를 정확히 평가하기 위해 전면봉쇄 기간을 연장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앞서 상하이시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포동지역을, 이달 1일부터 4일까지 포서지역을 전면 봉쇄하고 전 주민에 대한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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