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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유재고 감소로 유가 상승했으나 경기침체 우려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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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원유재고 감소로 유가 상승했으나 경기침체 우려는 여전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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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mbar Warrick

Investing.com – 목요일(8일) 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번 주 초반에는 경기침체 우려로 유가가 급락하기도 했으며, 원유수요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상태다.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금리인상이 2023년 경기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 참여자들의 경고가 쌓이고 있다. 경제성장은 현재 수준보다 상당히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약화된 심리로 인해 유가는 올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12월 2일 주간 미국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데이터가 단기적 원유 공급 부족을 제시하면서 시장은 안도했다.

목요일 12:30 PM KST 기준 브렌트유는 1% 상승한 77.95달러, WTI유는 1.1% 상승한 72.84달러를 기록했다. 두 원유 모두 이번 주 들어 9% 이상 하락했고 2021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 중국은 이번 주에 고강도 코로나 제한조치의 완화를 발표했으며, 이는 글로벌 원유 수요를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로 코로나 정책에 대한 반대 시위와 경제성장 악화 속에서 중국은 해당 정책을 재고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 수가 최악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수개월 내로 코로나 정책이 뒤집힐지 여부에 대해서는 일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본다.

미 원유재고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8월 이후 원유 생산량은 최고치로 급등했으며, 이는 타이트한 공급을 일부 상쇄시켜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미국 내 원유 소비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휘발유정제유의 재고가 예상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해 연료에 대한 소비자 수요 관련 우려는 커졌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가 발표되어 인플레이션 경로에 대한 추가적 단서를 제시할 것이다. 10월보다는 물가압력이 완화되겠지만 연준의 2% 목표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 연준의 금리인상 지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올해 금리인상으로 인해 유가는 압박을 받았다. 애널리스트들은 대출 비용이 계속 높아지는 경우 앞으로 수개월간 원유 수요가 더 압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연준은 다음 주에 개최되는 12월 FOMC 회의에서 0.50%p 금리인상을 결정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연준은 정점 금리가 이전 기대보다 더 높아질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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