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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 OPEC+ 회의보다 일찍 구조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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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 OPEC+ 회의보다 일찍 구조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 © Reu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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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arani Krishnan

Investing.com – OPEC+ 회의는 약 2주 더 남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가만히 앉아서 원유시장이 계속 하락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기로 결심했다.

월요일 월스트리트저널 기사에 대한 즉각적 대응으로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아지즈 빈 살만 에너지장관은 OPEC+ 산유국이 일일 최대 50만 배럴 증산을 논의하고 있으며 12월 4일 OPEC+ 회의에서 발표할 것이라는 보도 내용을 부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이 맞다면, OPEC+은 11월부터 일일 200만 배럴을 감산하기로 결정한 데서 물러서는 것이다. 지금은 소규모 증산이라도 큰 선의로 해석될 수 있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관계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지만, 안타깝게도 이미 하락하는 유가는 더욱 강하게 압박받을 것이다.

월요일 장 초반 WTI유브렌트유는 올해 들어 가장 크게 하락했다. 부분적으로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압둘아지즈 에너지장관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매체 SPA를 통한 성명에서 월스트리트저널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그는 12월 4일 회의를 언급하면서 “OPEC+은 회의를 앞두고 어떠한 결정에 대해서도 논의하지 않는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의 일일 200만 배럴 감산은 2023년 말까지 지속될 것이며, 수급 균형을 위해 추가적인 감산 조치가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때마침 사우디아라비아의 가장 가까운 동맹인 러시아의 알렉산더 노박 부총리도 12월 4일 OPEC+ 회의에 대해 러시아산 원유 수입 제한과 가격상한제 관점에서 언급했다.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가격상한제에 참여하는 국가에는 러시아의 원유를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또한 원유 가격상한제를 실시하면 러시아는 원유 생산을 줄일 수 있다고 발언해 이후 유가 상승에 도움이 되기도 했다. 그는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제의 결과로 공급이 줄어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월요일 WTI유 가격은 장중 저점 75.30달러를 기록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그러다 압둘아지즈 장관과 노박 부총리의 발언 이후 다시 상승해 하락분을 거의 만회했다. WTI유는 0.4% 하락한 79.73달러로 마감했다.

SKCharting.com의 최고 기술 전략가 수닐 쿠마르 딕싯(Sunil Kumar Dixit)은 WTI유 과매도 상황으로 인해 100주 단순이동평균 81.3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지만 “80달러를 돌파하고 그 이상에서 마감되지 않으면 다시 72.50달러 및 71달러로 돌아올 위험이 항상 존재한다”고 했다.

브렌트유는 82.36달러까지 하락해 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이후 최종적으로 0.2% 하락한 87.45달러로 마감했다.

뉴욕 소재 에너지 헤지펀드 어게인 캐피털(Again Capital)의 존 킬더프(John Kilduff) 파트너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공조해서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에 반박하면서 원유 매도세를 제한했던 부분이 흥미롭다”며 “OPEC+ 회의는 아직 2주가 남았는데 그때까지 조용히 있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많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전했다.

금요일 유가는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콘탱고” 상태가 발생했다. 콘탱고 상태에서는 근월물가격이 차월물가격보다 낮으므로, 약세를 나타내는 시장 구조로 볼 수 있다. 즉, 원유 매수자들이 만기일이 가까운 선물상품보다 만기일이 먼 선물상품에 더 지불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런 부정적인 상황에서 모든 이목은 12월 4일 OPEC+ 회의에 쏠린다.

23개 산유국이 모인 OPEC+의 지난 회의에서는 3월 고점으로부터 급락한 브렌트유 및 WTI유 가격을 지지하기 위해 일일 200만 배럴 감산에 합의했다.

OPEC+의 감산 결정 이후 브렌트유는 저점 82달러에서 100달러 가까이 며칠 만에 상승했다. WTI유도 76달러에서 96달러까지 올랐다. 그러나 지난 2주간 그 모든 상승분을 상실했기 때문에, 다가오는 OPEC+ 회의에서 원유시장 지지를 위해 추가 감산을 결정할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압둘아지즈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장관의 월요일 발언은 추가 감산 가능성을 시사했다. 특히 “수급 균형을 위해 추가적인 감산 조치가 필요한 경우에 개입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지난번 OPEC+의 200만 배럴 감산은 미국과의 관계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미국의 관계는 올해 원유 생산에 대한 의견 불일치로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바이든 행정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반정부 언론인 자말 카슈끄지 암살 관련 미국 연방법원 소송에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의 면책특권을 인정한 이후 OPEC+의 증산 논의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OPEC+가 증산을 고려하기에는 이례적인 시기라고 전했다. 11월 첫째 주 국제유가는 중국의 코로나 확산 소식에 10% 이상 하락했기 때문이다.

한편, 중국의 코로나 확산은 일부 대도시의 새로운 봉쇄조치로 이어졌고,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인 중국의 수요 둔화 우려가 커졌다. 중국은 4월 이후 최악의 코로나 확산에 직면하고 있고 몇몇 도시는 봉쇄되었다. 11월 초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정제업체 여러 곳에서 사우디아람코(TADAWUL:2222)에 12월 원유 공급을 줄여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중국의 원유수입량 감소를 의미할 수 있다. 또한 중국은 정제 수출 쿼터를 늘리고 있는데, 수요 감소에 따른 원유 재고 과잉을 의미할 수 있다.

그렇더라도 OPEC+의 일부 대표단은 12월 증산 결정이 겨울철의 일반적인 원유 소비 상승 기대에 맞추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측에 분명히 말했다. 내년 1분기 원유 수요는 올해 1분기 평균 대비 일일 169만 배럴 증가한 1억 130만 배럴로 예상된다.

과거에 압둘아지즈 에너지장관도 사우디아라비아가 원하는 모두에게 원유를 공급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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