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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이틀째 상승… WTI,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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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이틀째 상승… WTI, 0.25%↑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이틀째 상승… WTI, 0.25%↑

국제유가는 전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 영향으로 이틀 연속 상승했다.

10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22달러(0.25%) 오른 배럴당 89.8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2% 이상 급등하며 91.74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전일 발표된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감소한 영향으로 오름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미국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긴축 우려가 커지자 상승폭을 축소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12개월 전과 비교해 7.5% 급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2년2월 이후 최고치다. 전월 보다는 0.6% 상승했다.

같은 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는 0.15% 하락한 91.4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가운데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연합군사훈련이 시작되면서 군사적 긴장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캐나다 투자은행 TD시큐리티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무력충돌 발생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심화와 경기침체가 시장에 큰 충격을 야기할 것"이라며 "개전 시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재개되는 미국과 이란의 핵 협상을 주시하고 있다. 핵 합의를 복원할 경우 이란에 대한 원유 수출 제재가 해제돼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풀린다. 이는 유가에 추가적인 하락 요인이 될 전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OPEC이 원유시장 보고서를 통해 수요가 팬데믹 이전을 회복했지만 공급은 아직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발표로 상승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미국과 이란의 협상 결과에 대한 기대 심리 및 미 증시 장 후반 하락에 따른 위헌자산 선호심리 위축으로 상승분을 반납하는 등 변화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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