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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 하락, 1800달러선 무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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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2% 하락, 1800달러선 무너져 © Reuters.

By Barani Krishnan

Investing.com – 급등하는 인플레이션과 달러 속에서도 금 가격은 한동안 절대로 꺾일 것 같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금리 인상 분위기에 굴복했고, 금은 목요일(6일)에 2% 하락해 1,800달러 지지선이 무너졌다.

뉴욕 상품선물거래소(COMEX) 최근월물인 2월물 금 선물은 35.90달러 하락한 1,789.20달러를 기록했다. 12월 22일 이후 처음으로 1,800달러 아래로 하락한 것이다.

금의 아킬레스건은 1,830달러 저항선으로, 지난 11월 이후 이 저항선 돌파를 무수히 시도했다.

수요일(3일)에도 1,830달러를 돌파하려 했으나, 같은 날 미 연준에서 12월 FOMC 회의록을 통해 3월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미 국채금리와 달러는 지지를 받았지만 금과 같은 안전한 도피처에는 악재가 되었다.

온라인 트레이딩 플랫폼 오안다(OANDA)의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에를람(Craig Erlam)은 “금의 12월 반등은 탄탄한 토대를 기반으로 했으나 미 연준 회의록이 강력한 타격을 입혀 1,800달러선을 유지할 것이라는 희망을 깨뜨렸다”고 전했다.

연준은 40년래 가장 빠른 속도로 상승하는 인플레이션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 인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금리 인상 소식은 거의 언제나 금 가격에는 악재로 작용한다. 2021년에는 금이 3.6% 하락하여 3년래 처음으로 연간 하락을 기록했고, 이는 2015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었다.

그러나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인플레이션이 2022년에도 강력하게 지속된다면, 금은 반등할 수 있고 2020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인 2,100달러에 다시 이를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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