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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WTI,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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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WTI, 1.23% ↑ [국제유가] 美 원유재고 감소에 상승… WTI, 1.23% ↑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가 감소한 가운데 이란의 핵 합의 복원 가능성을 주시하며 상승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23% 오른 배럴당 94.8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1.48% 상승한 101.22달러에 마감했다.

미국의 원유재고가 줄었다는 소식에도 휘발유 재고는 거의 변화가 없어 원유 수요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재고 감소는 유럽으로의 수출 증가에 힘입은 바 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 19일로 끝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28만2000배럴 감소한 4억2167만2000배럴로 집계됐다. 전문가 예상치인 93만배럴 감소보다 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 협상에서 일부 요구를 철회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국들의 감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산유국 회의에서 논의될지도 주목하고 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이란은 핵 사찰과 관련된 핵심 요구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19년 이란 부지에서 발견된 신고되지 않은 핵물질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이란은 협정 재가입 조건으로 조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이를 철회한다는 것이다. 또한 혁명수비대(IRGC)를 외국 테러 조직(FTO)으로 지정한 미국의 결정을 철회하라는 요구도 양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2주 전보다는 상황이 나아졌지만 해결돼야 할 문제가 몇 가지 남아있다"며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란 핵합의는 미국과 프랑스, 영국, 러시아, 중국, 독일 등 6개국이 2015년 이란과 체결한 합의다. 이란이 핵무기 개발 노력을 중단하는 대가로 대이란 경제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달러 강세폭이 축소된 가운데 EIA가 지난주 원유 재고에 대해 전망보다 많은 328만2000배럴이 감소했다고 발표하자 상승했다"며 "한편 이란 핵 합의 이행 관련 협상에 대해 이란이 일부 양보한 점에 대해 미국이 긍정적이라고 언급한 점을 감안 합의 가능성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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