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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중국발 랠리 이후 미국 CPI 발표 앞두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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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중국발 랠리 이후 미국 CPI 발표 앞두고 하락 © Reuters

By Ambar Warrick

Investing.com – 화요일(9일) 유가는 최근 상승세를 뒤로하고 하락했다. 연준의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를 제공할 미국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를 앞두고 WTI유 선물은 단 9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화요일 9:02 AM KST 기준 WTI유 선물은 0.5% 하락한 90.34달러를 기록했다.

월요일(8일)에는 주요 원유 수입국인 중국에서 원유 수요의 탄력성 신호가 나타나면서 두 원유 모두 3% 정도 상승했었다. 이번 주 초에 발표된 7월 중국 원유 수입은 코로나 봉쇄조치가 해제된 지역이 늘면서 4개월래 저점을 벗어나 가파르게 늘었다.

지난주에는 중국의 저조한 공장활동 데이터로 인한 원유 수요 하락에 대한 우려로 인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가장 낮은 6개월래 저점을 기록했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과 코로나 팬데믹의 연쇄반응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기침체 가능성이 유가를 압박하고 있다.

수요일에 발표될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다음 달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CPI에 크게 기여하는 연료 가격이 올해 정점을 지나 완화되는 만큼 7월 CPI는 6월의 9.1% 상승보다 낮은 8.7% 상승으로 전망된다.

연준은 올해 네 차례 금리를 인상했고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연준에서는 긴축정책이 경제 데이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으므로 7월 및 8월 CPI 수치는 향후 금리인상폭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높은 금리는 비즈니스 활동을 압박할 수 있고, 원유 수요를 지속적으로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미국 경제는 이미 2개 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으며 이미 경기침체에 진입했다고 바라보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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