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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강세·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WTI, 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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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달러 강세·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WTI, 1.35%↓ [국제유가] 달러 강세·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WTI, 1.35%↓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 속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이 지속된 가운데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1.15달러(1.35%) 하락한 배럴당 83.99달러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ICE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3월물 가격은 1.62달러(1.84%) 내린 배럴당 86.27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에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연준이 생각보다 빠르고 강하게 긴축 정책에 들어갈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반영됐다. 전문가들은 유가에 일시적인 조정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전일 미국 국무부는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 직원 가족에 철수 명령을 내렸다.

우크라이나에 있는 미국인에게도 출국을 권유했다. 러시아를 여행 최고 단계인 4단계 여행 금지 국가로 지정하기도 했다.SIA웰스 매니지먼트 수석 시장전략가인 콜린 시진스키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유가에 긍정적이지만 이날은 위험을 피하려는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주 유가는 기술적으로 과매수 상태였으며 자금이 채권, 금 등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우크라이나 문제가 확산될 경우 러시아산 원유 수출 부담이 높아질 수 있으나 시장은 이보다 달러 강세와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더욱 주목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며 "미 증시 낙폭이 축소되자 국제유가 하락폭도 축소되는 등 현재 시장은 심리적인 영향에 더욱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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