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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원·달러 환율 전망은?…"상고하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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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올해 원·달러 환율이 대외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1400원을 뛰어넘기도 했지만, 내년에는 점진적인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소재용 신한은행 연구원은 "중기적으로 물가에 치중했던 연준의 정책스탠스가 경기침체와 금융불안과도 점차균형을 맞추는 가운데 인플레이션 우려 경감에 따라 내년에는 일방적인 미 달러 강세가 누그러지며 원·달러 환율은 상고하저 패턴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소 연구원은 "다만, 고물가-고금리-고부채로 인해 경기침체와 신용위험 우려에서 자유롭지 않고 진영간 블록화와 지정학적 위험 등으로 상반기 중 다소 큰 폭의 등락이 전개되며 하방 경직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그러나 강달러 마지막 국면이라는 점에서 점차 안전마진을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상반기 1250~1430원, 하반기 1230~1360원을 전망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도 "내년 원·달러 환율은 점진적 하락세를 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연말까지는 겨울철 에너지 수입에 따른 무역수지 부진, 수출 증가율 둔화에 따른 환율 상승 압력이 잔존한다"면서도 "현재 환율은 인플레이션 피크 아웃 기대와 맞물린 연준 긴축 사이클 후반부를 반영해 이번 사이클에서의 고점을 지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2000년 이후 원·달러 환율의 장기 평균은 1135원 수준이지만, 과거와 달라진 대내외 수급 상황을 고려하면 유의미한 환율의 박스권은 우리나라가 순채권국으로 전환한 2014년 이후의 우상향 채널로 보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진단했다.

권 연구원은 "완연한 달러화 약세 압력도 제한될 것"이라며 "이에 원·달러 환율도 제한된 하락 흐름을 전망한다"고 분석했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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